2012년 10월 1일 월요일

Fairchild Baldwin



Fairchild Baldwin









http://fairchildbaldwin.com/


Fairchild Baldwin seeks to inspire passion—for beauty, for design, for the delight of discovering the unexpected.
Made from the finest Italian leathers and designed with the utmost modern sensibility, Fairchild Baldwin handbags are innately chic. Timeless shapes and clean lines, combined with our signature handcrafted “O” handles, create the brand's polished look. Each bag encapsulates the essence of the Fairchild Baldwin collection: approachable luxury.




JILL FAIRCHILD

Jill has spent her life in fashion. Daughter of fashion legend and W magazine founder John Fairchild, Jill built her reputation as a shopping expert when she founded and published Where to Wear, the first comprehensive series of global shopping guides covering 14 cities worldwide. In addition to launching Fairchild Baldwin, she consults for numerous fashion brands including J. Christopher Capital; is the Creative Director of Ellesse, an Italian luxury activewear brand; and is the Contributing Style Editor for the online retail blog, What2WearWhere.com. Jill is well respected in the fashion community and is universally known for her individual style.

KAREN BALDWIN

A life-long artist and aesthete, Karen grew up in Honolulu, Chicago, and New York, surrounded by a powerful trilogy of land, sea, and iconic architecture. After moving to New York to study fashion and graphic design at Parsons School of Design, Karen held various posts—from personal assistant to PR Director—with designer Michael Kors. She then moved into the world of interior design, eventually founding residential and commercial interior design firm Dillingham Interiors. She draws inspiration from various sources, including nature, architecture, and art.

뭐 그렇게까지 매력 터지는 디자인도 아니지만 입소문 타면 살만한 사람들이 아주 없지는 않을 듯.;;
개인적으로 저 "O" 백 빼고는 먹힐만한 백이 한 두어개 정도 보이긴 한데 실제적으로 어떨진 모르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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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에 새로이 시작하게 된 일은 여러 회사의 컨설팅을 맡고 있는 코디네이터의 어시스턴트다. 뭐 말 그대로 이래저래 스케쥴 잡고 자질 구래 한 것들 정리하고 도와주는 역활을 하는 일인데. 그녀가 맡고 있는 회사 중에서는 핸드백 컴퍼니가 있었고 그 핸드백 컴퍼니가 일감을 주는 곳 중에 하나는 한국인 공장이기 때문에 내가 그녀와 한국인 공장 사이의 통역 겸 커뮤니케이터 역활을 하는 것이 그녀와 하는 첫번째 일로 결정되었다.
 어쨌거나 나는 그녀가 맡고 있는 핸드백 컴퍼니의 웹 주소와 브랜드 네임을 받게 되었고 그들의 웹사이트를 검색해보았다. 위의 이미지들 중에서 두가지의 원형이 겹쳐진 핸드백이 그들의 시그니처 디자인이고 오늘 한국 공장 사모님과 연락해 본 결과 저 디자인을 한국 공장에서 만들었다는 결론이 나왔다. 
 나도 공장에 몇년 몸을 담궈봐서 알지만 어느 공장이나 회사나 납기일이 가장 중요한데 (돈 받는 것과 연결되어있으므로) 이 핸드백 회사는 납기일이 늦춰질 만큼 저 핸드백에 들어가는 부자재를 늦게 줬다는 것. 그리고 변색이나 데미지와 관련된 일들을 모두 공장한테 떠넘겼다는 것. 물론 공장에서는 그런식으로 물건이 다시 돌아오는 걸 죽을만큼 싫어하지만 커스터머 케어의 일환으로 울며 겨자먹기 식으로 다시 고쳐주거나 한다. 물론 공장에서 관리가 잘못 되어 물건이 상할 수도 있지만 이 회사는 제대로 된 이해관계 없이 상품의 결함에 대한 책임을 공장에게 떠넘기다시피 물었던것 같다. 그러니 공장은 만들기도 힘들고 일의 진행도 제대로 관리 안해줄 뿐더러 납기 이후의 책임을 모두 공장에게 돌리는 이 회사와는 다시는 일하기 싫을 터. 결국 오늘 전화 했을 때 사모님은 다시는 이곳과 일하기 싫다고 하셨고 나야 아무것도 모른 채 미팅 스케쥴 잡으려고 전화 했다 그야말로 벙쪄버렸다. 겨우 내일 다시 미팅을 잡았지만 얘기가 어떻게 흘러갈 지 모르겠다. 레슬리 (현재 내 보스?)가 그동안의 히스토리를 메일로 주겠다고 했지만 미팅 스케쥴도 겨우 컴펌 받았는데 무슨 메일을 줄 수 있겠는가. 그녀는 하루에도 수어번 맨하탄과 브루클린을 왔다갔다 하면서 일하는 바쁘디 바쁜 사람이니;; 

그래서 결론. 내일 대화를 나눌 때 생각해 봐야 할것. 
- 그간 이 회사가 공장의 기분을 상하게 한것들이 구체적으로 무엇인지. 백 회사에서 어떤점을 고려하며 일을 진행 시켜야 할지. 

 예) 부자재가 늦음 -> 납기일 맞추기 힘듬, 
       일의 진행 상황이 매끄럽지 않음 
       납품 이후의 모든 문제를 공장의 책임으로 돌림 

- 다음번에 이루어질 비지니스에 대한 생각을 어떻게 긍정적인 방향으로 돌릴지. 

 : 이거는 이 전에 이 회사가 했던 여러가지 문제점들이 발생하지 않게끔 노력할 꺼라고 설득 하는 수 밖에 없을 꺼 같음. 

- 조금이라도 긍정적인 태도를 취한다면 이후의 비지니스 계획에 대해 어떻게 진행 시킬지. 

 : 기간을 두고 생각하게 하면 딴 생각이 나올 수 있으므로 공장 스케쥴 확인 후 일의 진행을 최대한 빨리 뽑아 내는 게 급선무 인듯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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